우연히 인스타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빵집이에요.
사진속에 빵들이 너무 예뻐보여서 찜했던 곳인데,
주말에 근처 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가 생각이 나서 들려봤어요. 매장은 작은데 포장하는 손님들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크루아상 전문점인거 같아서 플레인 크루아상 하나 고르고,
마침 구워져 나온 에그타르트, 모형처럼 생긴 사워도우를
구입했어요. 포장하고 나와 차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차를 돌려 다시 갈 뻔 했네요.
사워도우는 담백하고 내용물이 가득했고,
크루아상은 완전 바삭바삭 식감에 버터향이 많이 났어요.
의외는 에그타르트였는데 크기도 크고 겉은 바삭, 안에
필링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에 깜짝 놀랐네요.
방금 나온 따뜻한 빵이라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같이 갔던 친구는 이미 동네에서 유명한 빵집이라
오후에만 가도 솔드아웃인 빵들이 많다고 얘기해줬어요.
빵순이라 빵집 가는걸 좋아하는데 집만 가까우면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수 많은 빵집들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크루아 베이커리를
추천합니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빵집이 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