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 선을 넘지 않으면서 가득찬 그 선을 채우는 그런 가게였습니다. 음식과 서비스, 공간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입맛이 까다롭고,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입맛의 기준도 높아지고, 음식을 먹으면서 와, 정말 맛있다 라는 느낌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또 오고 싶은 가게가 생겼습니다.
아주 파인하고, 조용한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스페인스러운 타파스와 그 음악,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의 그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음식의 맛도 맛이고, 와인와의 페어링, 맥주, 샹그리아, 띤또 데 베라노 등 다른 주류, 기타 음료와 페어링 됐을때 최고입니다.
자고로 안주란 술을 마실때 곁들여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으로 조합된 요리들은 술을 방해 하지 않으면서 술은 그 요리를 방해하지 않는 그 선을 참 잘 지키는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로컬음식, 인테리어에서 느끼는 스페인스러움, 서비스 등 모든 것이 좋은 레스토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