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놀러갔다가 시원한 맥주가 땡겨서 검색해보니, 독일 뮌헨공대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브루마스터가 직접 양조한 맥주가게가 있더라고요. 음식점이 정말 독일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제가 마신 '라파엘' 샴페인 맥주가 진짜 신기했어요! 샴페인 같은 느낌도 나면서 향긋한 맥주 맛이 완전 독특하더라고요. 사장님이 맥주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샴페인 효모랑 다른 효모들도 넣어서 양조한거라고 하더라고요~ 맛있어서 금방 다 마셨어요 ㅠㅠ 맥주맛을 못 잊고 또 방문해서 바이스비어, 둥켈, 헬레스도 시켜봤는데, 다른 맥주집에서 못느껴본 맥주 더라고요. 이게 진정한 독일맥주 맛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여러 유명 수제맥주집에 가서 맥주를 즐겼지만 아인글라스 맥주는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고급스럽고 특별했어요. 식사 메뉴도 다양한데 그중에 독일음식인 학센이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아 시켰는데 식사도 정말 맛있었어요. 훌륭한 독일 수제맥주와 식사로 행복한 하루를 보내 아인글라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