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2005년부터 매년 '서울의 맛집', '전국의 맛집' 등 출간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가 지난 2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서 열린 '구르망 월드 쿡북 어워드 2016'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에 참석한 여민종 발행인(왼쪽)과 김은조 편집장[사진=블루리본 서베이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발행인 여민종)이 지난 2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에서 열린 '구르망 월드 쿡북 어워드 2016'(Gourmand World Cookbook Awards 2016, 이하 구르망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미식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구르망 어워드는 지난 199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해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요리 도서 축제로, 올해는 21회째를 맞아 세계 209개국의 미식 관련 도서가 총 92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우수 레스토랑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서울의 맛집', '전국의 맛집' 등을 출간하고 있다.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16'[사진=블루리본 서베이 제공]
에두아르드 쿠앙트로(Edouard Cointreau) 구르망 어워드 회장은 "블루리본 서베이는 편집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객관적이면서 통찰력 있는 미식 가이드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격조가 느껴진다"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