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지난 23일 BR미디어는 독자가 직접 뽑은 서울 최고의 맛집 34곳을 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집 안내서 '2019 서울의 맛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가 2018년 11월에 이어 출간했다.
2019년 판에서는 2만명이 넘는 독자가 맛집 평가에 참여한 결과 총 34개 맛집이 리본 세 개를 받아 서울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가 평가를 빼는 대신 오로지 독자들의 평가로만 이루어져 더욱 의미 깊다.
2005년부터 축적된 독자들의 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평가단과 같은 결과로 수렴되기 시작했다.
이는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 문화가 저변으로 확대되고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자 평가에 따라 12곳이 새롭게 리본 세 개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판에 수록된 전체 식당 수는 총 1,303개로 2018년 판과 비교해 14개가 줄었다.
리본 두 개 맛집은 207곳에서 266곳으로 59개 늘어났으며, 리본 한 개 맛집은 639곳에서 636곳으로 3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 맛집 투어를 계획 중이라면 독자들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서울 최고의 맛집을 감상해보자.
이하영 기자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