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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신간 리뷰][유아용]초보 부모를 위한 이유석 셰프의 ‘영양 만점 이유식 레시피’

2016.03.21 | 조회수 287

서울에서 프렌치 가스트로 펍 ‘루이쌍끄’를 운영하고 있는 ‘다복이 아빠’ 이유석 오너 셰프가 초보 부모를 위한 이유식 레시피를 책으로 펴냈다. 조리 과정을 사진으로 담는 대신 이해하기 쉬운 일러스트로 구성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6년차 셰프이자 프렌치 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만드는 이유식이라니 화려하고 까다로운 레시피를 내놓을 것 같은데, 실은 ‘아기가 잘 먹을 만한 이유식’이 선택 기준이다. 저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잘 해주지 못한 미안함을, 2014년에 태어난 다복이에게 맛있는 유아식과 간식을 해주는 것으로 벌충하고자 했다. 그러다보니 이유식도 아기 입맛에 맞추어 만들게 된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아기는 즐거워하고 그 모습을 보는 부모 또한 즐거워진다. 저자는 이를 위해 영양보다 맛에 초점을 맞춘 조리법을 선보이고자 했고, 재료도 아기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것으로 고르고 손질했다. 특별히 입이 짧은 아기, 특이체질 아기, 허약한 아기들이 좋아할 음식에 정성과 주의를 쏟았다.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검증된 이유식도 적극 참조했다. 프랑스식 디저트 ‘히오레’를 이유식으로 만든 타락치즈 죽, 연어를 올린 노르딕 이유식, 스페인식 가스파쵸 이유식 등이다. 모든 이유식에서 재료의 궁합을 최대한 살려내려 애썼다.
특별 메뉴들도 있다. 유명 셰프들의 ‘협찬 레시피’들이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사찰식 버섯 미음과 바다 죽을, ‘레스쁘아뒤이부’의 임기학 셰프가 참가자미 볼을,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이유식 버전의 미역 파에야를,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임형택 셰프가 부드러운 밤 무스를 제공했다.
책은 이유식을 월령 4~6개월, 7~9개월, 10~12개월, 그리고 12개월 이후로 구분하여 실었다. 저자의 아내가 해당 기간에 겪은 실제 경험을 ‘이유식 일기’로 덧붙였다. 이유식 레시피를 선정한 이유, 월령별로 신경 쓴 재료와 이유식의 단계를 높여가는 방식 등 초보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다. ‘셰프의 팁’에는 놓치면 안 될 조리 팁을 실었다.
2010년 오픈한 ‘루이쌍끄’는 영국 로이터 통신, 미국 AP 통신에 소개된 적 있다.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하는 심야식당 형태가 주목을 받으면서 6년째 한자리에서 운영 중이다. 저자는 경제지 「포브스아시아」에 ‘2014년 한국의 2030 파워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유석의 이유식 : 셰프처럼 요리하기 1(양장본)’ = 이유석. BR미디어. 224쪽. / 분야 : 이유식 / 값 : 18,500원



원문 링크: https://news.mtn.co.kr/news-detail/20160321131519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