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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북앤북] ‘고급 레스토랑이 두려운’ 초보 미식가용 가이드

2017.04.30 | 조회수 377


 
<파인다이닝의 첫걸음> 콜린 러시 지음, 김은조·이인선 옮김, BR미디어 펴냄


 CEO 모임에서도 ‘좌빵우물’(왼쪽 빵과 오른쪽 물이 여러분 것)을 가르칠 만큼 고급 레스토랑 매너를 배울 기회가 적은 게 사실이다. 이 책은 초보 미식가를 위한 레스토랑 사용법이다. 경영‧경제와 무관한 듯하지만, 사교에는 반드시 필요한 지식이기도 하다. 책에는 가장 기본적인 주문하는 방법부터 식기 사용법 등의 식사 매너, 레스토랑 스태프를 대하는 방법, 팁을 주는 법 등이 소개된다. 해외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통용되는 매너다.

기본 매너만 있는 게 아니다. 레스토랑의 메뉴 구성,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법 등도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소고기부터 양고기, 송아지 고기 등의 육류뿐만 아니라 푸아그라, 캐비어와 같은 고급 식재료, 그리고 생선과 제철 채소 등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생소한 식재료까지 담고 있다. 식사와 함께 곁들이는 페어링의 관점에서 서술한 칵테일과 와인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풍부하다. 와인의 경우 포도 품종에서부터 와인 산지까지 최대한 다양한 지식을 망라하고 있다. 식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치즈, 치즈 종류별로 잘 어울리는 와인 등도 세심하게 서술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서양 파인 다이닝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매너를 기본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조류라 할 수 있는 일식 파인 다이닝, 퓨전 요리, 분자 요리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파인 다이닝의 역사와 해외 유명 셰프에 대한 정보도 담겨 파인 다이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필독서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원문 링크: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