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목할 만한 새 맛집은?

입력 2022.09.20. 오후 5:02 수정 2022.09.20.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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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집 2023’에서 눈에 띄는 파트는 지난 1년 간 개업과 동시에 화제가 된 ‘주목할 만한 새 맛집’이다. EBS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로 잘 알려진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신계숙 교수가 운영하는 종로구의 중식당 ‘계향각’ 외에 고가의 버거 가격으로 주목 받은 고든램지버거, 일본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한국에 문을 연 구찌의 협업 레스토랑으로 오픈 초기부터 치열한 예약 전쟁으로 회자된 구찌오스테리아서울(이탈리아식)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외 58호키엔소바(라멘), 에쌍스(프랑스식), 굿손(베트남식), 기가스(스페인식), 남영탉(바비큐), 모트32서울(홍콩식중식), 부베트(브런치카페), 크랩52(크랩), 웨이티하우스앤레스토랑(중국차전문점), 키친마이야르(캐주얼다이닝) 등 다양한 장르의 새 맛집이 리스트를 채웠다. 해외여행의 발이 묶였던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듯 세계인에게 잘 알려진 글로벌 레스토랑의 한국지점 혹은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이 강세를 이뤘다.

장회정 기자 long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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