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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어] [유통] 유통업계, ‘먹스타그래머’ 취향저격... 찐맛집∙이색제품 '눈길'

2024.09.26 | 조회수 1

코카-콜라는 최근 Coke & Meal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가이드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600곳을 공개하며 먹스타그래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최근 Coke & Meal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가이드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600곳을 공개하며 먹스타그래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코카-콜라


[더페어] 홍미경 기자 = 최근 MZ세대 사이가 맛집이나 신제품 등의 정보를 SNS를 통해 탐색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소 SNS, 커뮤니티 등에서 맛집을 자주 찾아보는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1.1%에 달한다.

실제로 맛있는 음식이나 새로 나온 간식 등을 찾아다니며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먹스타그래머'의 활동도 활발하다.

인스타그램에서 '#먹스타그램' 해시태그만 8천 만 건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으며, 이외에 음식 관련 해시태그인 '찐맛집', '#신상리뷰'도 각각 36만, 5.4만 건에 달한다.


유통업계도 SNS 공유에 활발한 '먹스타그래머'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 또는 신제품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정 제품과 합이 좋은 맛집을 큐레이션 하는가 하면,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먹스타그래머들에게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그 방법도 다양하다.



 사진= 코카-콜라

사진= 코카-콜라
◇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찐맛집 600곳 공개

코카-콜라는 최근 Coke & Meal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가이드로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600곳을 공개하며 먹스타그래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코카-콜라와 국내 최초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고객들의 리뷰 및 평가가 좋은 곳,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행복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돼 Coke & Meal이 선사하는 짜릿한 맛과 행복한 분위기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공개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가 새로운 맛집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큰 호응을 얻자, 이번엔 서울 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에 집중한 서울 편으로 선보였다.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은 총 600곳으로, 라이징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한남동∙압구정부터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성수동∙홍대, 골목길 속 숨겨진 맛집을 찾는 재미가 있는 연희동∙서촌까지 서울에 위치한 맛집을 총망라하고 있다.


‘레드리본 맛집’은 가게 입구에 부착된 레드리본 맛집 스티커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블루리본 홈페이지를 통해 맛집 600곳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코카-콜라 레드리본 서울의 맛집’ 리스트를 추가하면 지역별로 맛집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리스트 저장을 위한 자세한 방법은 코카-콜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오뚜기, 농심, 세븐일레븐,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오뚜기, 농심, 세븐일레븐, 크라운제과, 해태제과
◇ 소문난 맛집과의 콜라보

인기 있는 맛집과 협업한 신제품은 먹스타그래머의 SNS 콘텐츠로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협업 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으로 오는 이달 29일까지 백한철꽈배기&식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심은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을 출시했다. '올디스타코'는 서울 을지로 소재 음식점으로, 멕시코 대표음식 타코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힙지로 타코 맛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테토칩 올디스타코맛은 포테토칩에 소고기와 치즈 풍미, 라임의 상큼함과 살사 소스의 매콤한 맛을 조합해 매장 이름이자 시그니처 메뉴 이름인 '올디스타코'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갈비 맛집 ‘청기와타운’과 콜라보한 새로운 간편식을 선보였다. 청기와타운은 외국에서 한번 마추쳤을 법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LA 한인타운 콘셉트의 코리안 BBQ전문점으로, 시그니처 메뉴와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젊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저녁식사 및 회식자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기와타운과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RMR 상품은 총 5종으로,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밥’, ‘청기와타운 콘샐러드샌드위치’,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등이다.

◇ 맛보고 싶은 궁금증 유발 신제품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극해 먹스타그래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신제품 출시도 한창이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한정판 '예쓰의 케이크가게'를 출시했다. 제품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상큼한 커피 크림을 두 겹으로 담아 프리미엄 리얼 케이크로 완성했다.

오리지널 특유의 정사각형 대신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한결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명에는 브랜드 캐릭터 ‘예쓰’가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가게를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크라운제과는 ‘국희 땅콩샌드’를 업그레이드 한 ‘국희 고소한 땅콩샌드’를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고급버전 국희 고소한 땅콩샌드는 땅콩샌드의 맛을 결정하는 땅콩크림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풍을 맞고 자라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도 우도산 땅콩과 다크로스팅을 거친 미국산 피넛버터를 사용했다.

홍미경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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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