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을 펴내는 블루리본 서베이(Blue Ribbon Survey)가 서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소개한 책 ‘스페셜티 커피 인 서울(BR미디어)’을 출간했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산하 커피 품질 연구소(CQI)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를 말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커퍼(Cupper)들이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향미, 맛, 후미, 질감 등 10가지 항목을 평가하며, 커피의 생두 처리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전문가들의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한다. 최근 ‘스페셜티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와 프랜차이즈에 이어 커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스페셜티 커피’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인근을 비롯해 사대문, 강남 지역 등 서울의 30곳의 전문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각 매장 소개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팅 머신 등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정보들도 충실히 담겨 있다. 서울 이외의 독자들을 위해 수도권과 대전 지역,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부산을 포함한 경상권의 커피 전문점 18곳도 부록으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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