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가 올해도‘전국의 맛집 2019년(출판사 BR미디어)판을 펴냈다.
전문가와 2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2019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3,245개(2018년 판 기준)에서 4개 늘어난 총 3,249개로 집계됐다.
2019년도 전국의 맛집은 블루리본서베이의 새롭게 바뀐 평가 방식에 따라 선정되었다. 기존에는 독자들의 1차 평가에서 선정된 리본 두 개 맛집 중에서 전문가 평가단인 블루리본 기사단의 평가를 통해 리본 세 개 맛집을 선정했지만,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들의 평가로만 이루어진다.
2005년부터 축적된 독자들의 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평가단과 같은 결과로 수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 문화가 저변으로 확대되고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판에서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세종시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시옷.레스토랑서승호, 한 곳이다. /이종근 기자
원문 링크: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5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