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들도 좀 쉬어야 한다. 휴식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지력(智力)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코노믹 리뷰>는 레스토랑 양식 코스처럼 3단계로 나눠 재충전용 도서 10권을 추천한다. 조직 운용과 판단력에 도움이 될 서적들을 애피타이저로, 경영 능력을 높여줄 실용서들을 메인요리로, 흥미와 사색거리는 후식으로 선정했다.
<이탈리아를 이해하는 열 가지 요리> 미야지마 이사오 지음,김은조 옮김,BR 펴냄
요리를 통해 이탈리아의 맛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까지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가벼운 전채에 속하는 생햄과 살라미, 카프레제부터 시작해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의 메인 요리를 거쳐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까지 총 열 가지 요리를 순서대로 소개한다. 각 요리에 대한 설명에는 간단한 레시피와 더불어 이야기처럼 풀어내는 이탈리아의 역사, 민족,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 거래처 혹은 협상상대방과 식사를 함께 할 경우 비즈니스가 아닌 요리를 소재로 즐거운 대화를 이끈다면, 그의 마음을 얻을 수도 있다. 요즘 부지런한 CEO들이 와인이며,각국 음식에 대해 따로 공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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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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