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 2기 한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 세미나> 두 번째 - 게스트 바리스타 추출 이론과 브랜딩

10월 27일 금요일, 블루리본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제 2기 한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 세미나: 스페셜티 커피, 비즈니스로 성공하기>의 두 번째 강의가 YBM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황리에 마친 지난 강의에 이어 두 번째 강의도 매우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찼었는데요. 두 번째 강의를 맡으신 분은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게스트 바리스타로 유명한 커피템플의 김사홍 대표입니다. 이번 주제는 "게스트 바리스타의 추출이론과 브랜딩"입니다.

김사홍 대표는 2010년 서울 상암동에 커피템플을 처음 오픈하였으며 현재는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스트 바리스타를 하며 매번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페와 로스터리 뿐만 아니라, 스페셜티 커피 업계 외의 업체와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족 시키고 있죠.

김사홍 대표는 '맛의 방정식'을 언급하며, Rhythm of sensation, benefit, emotion의 세 가지 요소가 충족이 되어야 소비자를 만족 시킬 수 있다 하였는데요. 더 많은 사람을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맛있음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물이며, 경도와 알칼리도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김사홍 대표가 직접 다른 종류의 물을 사용해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시그니처 커피는 알던 맛도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맛의 최적점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강조하였죠. 

게스트 바리스타 추출 이론에 대한 설명 후, 게스트 바리스타 브랜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스페셜티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와의 콜라보와 스페셜티 영역의 확장을 도모하는 커피 밖 브랜드 콜라보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Korea coffee week와 커피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김사홍 대표는 커피란, 수많은 관계-과정-정성의 총합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위로와 행복, 그 무언가를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는 팬덤을 형성하고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것이죠. 

“커피는 사람을 모이게 하고, 생각을 깨이게 합니다.”라는 마지막 멘트를 끝으로 이번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물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필터를 고르는 법, 생두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과정, 스페셜티 원두가 에스프레소에서는 어떻게 발현이 되는지, 지속가능한 커피시장과 염두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 게바 컨셉 준비과정, 시그니처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포인트 등의 전문적인 질문부터, 강의에서 설명한 슈무 작가회 전시회에서 사용된 커피잔, 김사홍 대표의 매장인 커피템플에서 잠봉뵈르는 왜 한정판매인지 등의 질문도 나오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강의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카페꼼마 커피랩의 박한웅, 정진재, 김현민, 김새미 바리스타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커피템플

제주 제주시 영평길 269 중선농원 커피템플

전화 0507-1311-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