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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맛, 여행에 대한 이야기
11월 3일 금요일, 블루리본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제2기 한국 스페셜티 전문가 세미나: 스페셜티 커피, 비즈니스로 성공하기>의 세 번째 강의가 YBM The Biz 강남 교육연수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강의는 “게스트 바리스타의 추출 이론과 브랜딩”에 대해 면밀히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세 번째 주제는 “바리스타 대회의 역할과 준비”입니다. 이번 강의는 네 분이 맡아주셨는데, 카페꼼마 커피랩의 박헌웅, 정진재, 김현민, 김새미 바리스타입니다.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서 쟁쟁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인데요. 현 카페꼼마의 이사이자 2019 KCTC 챔피언 박헌웅 바리스타(사진의 우측 첫번째), 2022 KBRC 파이널리스트 정진재 바리스타(우측 두번째), 2023 KNBC 파이널리스트 김현민 바리스타(우측 세번째), 현 국가대표 바리스타 대회 센서리 저지인 김새미 바리스타(우측 네번째)입니다.
강의는 대회 구성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대회의 심사위원은 PEM, 센서리, 테크티컬 코멘트가 한 팀으로 운영되며, 라테아트는 테크니컬 대신 비주얼로, 브루어스는 테크니컬이 따로 없는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심사위원의 역할에 관한 설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각각의 바리스타 분이 몸담고 있는 대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의 선발 기준에 대해 심도 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KNBC는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수의 음료를 잘 만들어 스토리를 잘 전달하는지, KRBC는 어떤 커피를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지 등, 대회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선수의 입장, 심사위원의 입장 모두 들을 수 있는 점이 유익하였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정진재 바리스타님이 직접 원두를 갈아 내려주신 커피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에 대회 이후와 실현 가능성, 커리어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어졌는데요. 대회에서 우승한 바리스타가 항상 최고의 바리스타인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거나 본인의 카페에 설득력을 부여할 좋은 요소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회는 포텐셜을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죠.
선수와 심사위원을 모두 경험해보면, 선수의 입장과 심사위원의 시선은 달라질 수도 있다 하였습니다. 특히 심사 입장에서는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대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룰에 입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였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유익한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요. 의무서비스는 어떤 방향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지, 선수와 심사위원을 할 때 현실과의 괴리감과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어떻게 해야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 바리스타 대회에서는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에티오피아 계열보단 게이샤 원두가 비중 있게 사용되는지, 월드저지 준비 과정, 바리스타 대회에 필요한 커피콩의 양 등 바리스타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는 다크에디션커피 이창훈, 정현주 공동 대표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카페꼼마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49 (합정동)
전화 070-4179-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