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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맛, 여행에 대한 이야기
<부로일 BROIL>
(부로일 - 출처 : 부로일 공식 인스타그램)
2019년 상반기에는 셰프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레스토랑 오픈 소식이 미식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첫 시작은 작년 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현 정 셰프의 ‘부로일’이다. ‘부로일’은 SG다인힐 총괄 셰프이자, ‘비스포크420’을 통해 가스트로 그릴을 선보인 바 있는 현 정 셰프가 총괄하는 소고기 오마카세 전문점이다. 단순히 소고기구이만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맛을 살린 주전부리와 식전별미, 계절별미, 디저트 등 완성도 높은 요리를 소고기 오마카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정식카페>
(정식카페 - 사진 출처: 정식카페 공식 인스타그램)
임정식 셰프의 ‘정식당’이 자리한 1층에 있던 ‘정식바’ 자리에는 지난 4월 ‘정식카페’가 들어섰다. 샌드위치를 비롯해 브런치,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빵 종류와 케이크 등 디저트 종류에도 신경을 썼다. 한결 캐주얼해진 분위기와 식물과 화분 등을 활용한 화사한 테라스가 포인트. 저녁에는 와인과 와인디시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다.
<허우 侯>
‘중화요리의 전설’이라 불리는 후덕죽 셰프는 5월 10일 처음으로 본인의 레스토랑 ‘허우’를 르메르디앙호텔에 오픈했다. 1977년부터 42년간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200여 가지가 넘는 요리를 개발하고, 시그니처 요리인 불도장을 선보인바 있는 후덕죽 셰프는 이번 ‘허우’를 통해 본인의 요리 세계를 가감 없이 선보인다.
<있을재 在>
(있을재 - 있을재 공식 페이스북)
서울의 파인 다이닝을 상징하는 ‘팔레드고몽’과 ‘뚜또베네’를 10여 년 동안 책임졌던 이재훈 셰프 역시 독립해 레스토랑 ‘있을재’를 6월 3일 오픈했다. 박찬일 셰프의 무국적 술집 ‘몽로’와 ‘광화문국밥’ 등에서 활약했던 동생 이재호 매니저와 함께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셰프의 독창적인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다.
<라씨에트 L'assiette>
(라씨에트 - 김성모 셰프 페이스북)
캐주얼한 프렌치를 선보였던 ‘고메트리’의 김성모 셰프 또한 6월 13일 서래마을에 본인의 레스토랑 ‘라씨에트’를 오픈했다. 오리콩피, 리옹샐러드, 문어오일파스타 등 한층 발전된 ‘고메트리’의 시그니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유면가 YOUMYEONGA>
프렌치펍 ‘루이쌍끄’의 이유석 셰프는 성수동에서 ‘유면가’로 곧 새롭게 돌아온다. 기존의 프렌치 요리가 아닌, 새로운 면 요리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