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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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대표 브랜드 ‘점보씨푸드’ 국내 1호점 오픈

2019.07.16 10:41:24

싱가포르에 가면 꼭 맛봐야 하는 ‘칠리크랩’으로 유명한 ‘점보씨푸드’가 7월 15일 도곡동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외식 기업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1987년 오픈한 이래로 싱가포르 스타일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칠리크랩과 검은 후추를 넣어 만든 블랙페퍼크랩이 시그니처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방문하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맛집으로 꼽힌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내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과 대만, 베트남, 태국에도 진출한 바 있으며, 국내 1호점은 다섯 번째 해외 진출이자 18번째 매장이다. ‘점보씨푸드’의 국내 진출은 ‘점보씨푸드’를 운영하는 ‘점보그룹’과 마포갈매기, 연안식당을 운영하는 외식 기업 ‘디딤’의 자회사 TCI와 함께 이루어졌다. 이 두 그룹은 조인트벤처 JD F&B를 설립해 ‘점보씨푸드’의 국내 1호점 론칭을 추진했다. 

‘점보씨푸드’를 상징하는 칠리크랩요리

‘점보씨푸드’의 또 다른 시그니처메뉴인 블랙페퍼크랩

‘점보씨푸드’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해산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affordable luxury’를 표방한다. 4인 기준으로 약 4~6만원에 시그니처 메뉴와 다른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시그니처메뉴인 칠리크랩은 10여 가지의 독특한 향신료와 특제 소스로 맛을 낸 게 요리로, 독특한 향신료가 중독성 있는 맛을 자아낸다. 검은 후추와 버터를 함께 볶아 만든 블랙페퍼크랩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중 하나. 특히 킹크랩, 머드크랩, 던지네스크랩 등 게 종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간장 베이스로 맛을 낸 메로찜

크랩 요리가 대표메뉴지만, 이외에도 연어껍질에 계란을 입혀 바삭하게 튀긴 연어껍질계란튀김, 점보 스타일로 해석한 메로찜, 시리얼깐새우튀김 등 100여 가지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본사 직원이 직접 파견되어 국내 매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어서 싱가포르 현지의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곡점은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그대로 살린 3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한 룸과 홀로 나뉘어 있다. 1호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현지의 분위기를 더욱 살린 2호점을 일산 정발산동에 오픈하며 대형 매장 외에도 중형, 소형 매장 등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메뉴 칠리크랩, 블랙페퍼크랩(시가), 메로찜(1만3천원), 시리얼깐새우튀김(2만4천원)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21 아카데미스위트 A동 지하 1층

전화번호 02-578-6655

영업시간 11:30~15:00/17:00~22:30(마지막 주문 21:45) – 연중무휴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