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매거진

음식과 맛, 여행에 대한 이야기

제주에서 만나는 신상 프렌치 레스토랑

2022.08.30 14:31:11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국적인 풍광을 지닌 곳, 제주도. 아름다운 경치 뿐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맛집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이나 비즈니스로 방문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죠.

방문객의 국적과 목적이 다양해지고 재방문 횟수가 늘어나면서 제주 전통 음식 외에 다양한 세계 요리를 즐기고 싶어하는 미식가들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세계 각국의 음식을 재현하는 레스토랑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 레스토랑은 제주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과 육류, 채소 등 로컬 식재료에 실력 있는 셰프의 솜씨가 더해져 수준 높은 음식을 선보이고 있죠.

2015년 제주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인 밀리우가 선을 보이면서 제주에서도 격조 있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이 시작되었으며, 다이닝과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만나는 프렌치, 오픈한 지 1~2년 내외의 신상 프렌치 레스토랑 6곳을 소개합니다. 가스트로관수, 뤼미에흐, 르부이부이, 리스투아, 봉플라봉뱅, 에르미타주 입니다.(가나다 순)


가스트로관수 Gastro Kwansoo

제주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가 돋보이는 요리를 코스로 섬세하게 풀어내는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양식 오마카세를 표방한다. 김관수 오너 셰프의 1인 업장이며, 비스트로스우에서 본인의 이름을 내세운 가스트로관수로 상호를 바꾸었다.

<사진 출처: 가스트로관수 제공>


메뉴 런치발라드(5만원), 런치시그니처(8만원), 디너발라드(10만원), 디너시그니처(14만원)

전화 064-755-4440

주소 제주 제주시 고마로15길 20 1 | 주차 가능

영업시간 12:00~15:00/17:00~22:00(마지막 주문 21:30) |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istroswoo/


뤼미에흐 Lumiere

광주 알랭에서 근무했던 조경재 셰프가 오픈한 곳이다. 코스 단일 메뉴로 운영하는데, 요리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테이블 위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어떤 요리가 나오는지 미리 알 수 있으며, 디저트로 나오는 머랭을 숯으로 지지는 퍼포먼스가 이색적이다.

<사진 출처: 뤼미에흐 제공>


메뉴 Freres Lumiere course(7만8천원)

전화 010-2687-3576

주소 제주 제주시 무근성길 38 1층 | 주차 가능

영업시간 12:00~14:00/19:00~21:00 |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reres.lumiere/


르부이부이 le bouiboui

종달리의 프렌치 레스토랑 터틀의 임정만 셰프와 이스트엔드의 이은주 셰프의 프렌치 레스토랑. 수준 높은 프렌치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므로 예약은 필수.

<사진 출처: 르부이부이 공식 인스타그램>


메뉴 2코스(3만6천원), 3코스(4만원)

전화 070-4187-4732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7길 32 불가

영업시간12:00~14:30/ 18:00~21:30 월,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ebouiboui.jeju/



리스투아 L'HISTOIRE

파리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가 고향인 제주에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애피타이저, 생선요리, 파스타, 메인 요리로 이어지는 테이스팅 코스 한 가지로 운영된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에 카운터 자리도 있어 셰프와 교감을 나누면서 식사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리스투아 제공>


메뉴 디너테이스팅코스(10만원~15만원), 런치5코스메뉴(5만원)

전화 010-5435-1652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동2길 19-8 | 주차 가능

영업시간 17:30~22:30 | 금, 토요일 12:00~14:30/17:30~22:30 | 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histoire_jeju/


봉플라봉뱅 Bon Plat Bon Vin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렌치 레스토랑. 부드러운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인기이며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자신이 원하는 색의 나이프를 고를 수 있다. 와인리스트는 구대륙 위주로 구비했다.

<사진 출처: 봉플라봉뱅 공식 인스타그램> 


메뉴 오리가슴살스테이크(200g 3만4천원), 채끝등심스테이크(210g 5만원), 돌문어(2만6천원), 뇨키(2만2천원), 블랙트러플파스타(3만원)

전화 064-901-0411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송1길 6-1 |  주차 가능

영업시간 18:00~24:00(마지막 주문 23:00) |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onplatbonvin/


에르미타주 Hermitage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프렌치 레스토랑. 콜라비나 옥돔 등 제주도 식재료를 잘 활용한 재패니즈 프렌치 스타일이다. 프랑스 가정집 같은 분위기에서 셰프와 매니저 둘이 운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에르미타주 공식 인스타그램 >


메뉴 계절코스 & 와인페어링(17만원)

전화 010-8338-1823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서로52번길 3-8 | 주차 가능(인근 무료 공영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17:00~21:30 | 부정기적 휴무(인스타그램 공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rmitage_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