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 2기 한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 세미나> 여섯 번째 - 스페셜티 커피 산업 현황 및 호스피탈리티

11월 24일 금요일, 블루리본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제2기 한국 스페셜티 전문가 세미나: 스페셜티 커피, 비즈니스로 성공하기>의 마지막 여섯 번째 강의가 디 진테제 하이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강의는 “멀티채널 스페셜티 커피 회사의 창업과 브랜딩”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유튜브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통해 브랜딩한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스페셜티 커피 산업 현황 및 호스피탈리티”입니다. 한국 최고의 커피 칼럼니스트 심재범 작가가 이번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코로나 이후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어떻게 성장하였고,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한국 스페셜티 커피 산업의 성창 예측 및 구체적인 사례 분석, 스페셜티 커피 산업과 호스피탈리티의 연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심재범 커피 칼럼니스트는 95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하여 현재는 아시아나항공의 선임사무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셜티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한 이력이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커피를 맛보고 있는 한국 최고의 커피 평론가이기도 합니다.

강의는 스페셜티 커피의 정의, 역사, 코로나 이후 스페셜티 커피 산업, 소셜 미디어의 활성화, 홈바리스타의 활성화, 소형가전의 활성화, 홈바리스타의 성장과 자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정의를 언급하며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스페셜티 커피란 Aroma(Fragrance), Flavor, Acidity, Body, Aftertaste, Sweetness, Clean Cup, Balance, Uniformity, Overall 포함 80점 이상의 커피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품질이 최우선이었다면, 지금은 추척가능성이 기본 요소입니다.

한국 스페셜티 커피는 핸드드립커피로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1세대를 거쳐 3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페와 대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세대부터 1.5세대, 2, 3세대 카페에 관한 예시가 이어졌습니다.

다음으로, 코로나 이후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에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일본 등 각 나라마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있는지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되며, 스페셜티 커피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실제 운영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스페셜티 커피 산업은 소셜미디어와 플랫폼 위주로 발전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산업이 계속해서 발전하며 홈 바리스타의 영역까지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에스프레소 머신, 특히 반자동 머신이 105% 성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스피탈리티에 관해서 심재범 작가의 본업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였는데요. 서비스 산업도 단계별로 발전하며, 무조건 친절하기만 한 서비스보다는 콘텐츠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호스피탈리티는 ‘내가 손님에게 환대를 하는 것’이라고 정리하였습니다.

6회에 걸친 세미나의 막을 내리며, 이전에 강연한 강사님들이 모두 참여하시어 수강생과 함께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도 준비되었는데요. 디 젠테제 하이 카페의 예멘 커피 두 종류와 세스크멘슬의 케이터링 서비스로 샌드위치, 치즈, 햄, 과일 등이 차려졌습니다.

수강생들은 "좋은 정보를 알차게 알 수 있었다", "놓치고 있던 부분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이 충분하여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며 세미나에 대한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2번째 스페셜티 커피 세미나였는데요. <제2기 한국 스페셜티 전문가 세미나: 스페셜티 커피, 비즈니스로 성공하기> 강의에 응해주신 강사님들과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열심히 참석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블루리본 아카데미는 보다 참신한 기획과 세미나로 또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작권자 © 비알미디어(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