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위크: New Heritage in Seoul

2005년 11월, <블루리본 서베이>는 <서울의 레스토랑 2006>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최초의 맛집 가이드를 발간하였습니다. 2000년 초부터 시작되기 시작한 서울의 미식 문화의 물결에 블루리본이 합류하면서 서울의 미식 문화는 급속도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서울은 세계적인 셰프, 레스토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식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에 쟁취한 미식의 정점에서, 블루리본은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서울의 미식 20년사에서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전통’과 ‘다양성’이라는 단어입니다. 전통과 다양성은 항상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통만 고집하면 발전이 없고, 다양성만 고집하면 내실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 김은조 블루리본 서베이 편집장

블루리본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될 ‘블루리본 위크’에서 서울 미식의 다양성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테마는 “New Heritage”로, 다양한 음식 장르에서 선배 셰프와 후배 셰프가 함께하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팝업이 일주일 간 열립니다.

2024년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블루리본 위크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