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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준비 현장스케치 02. 라미띠에 X 강민철 레스토랑

2024.08.20 10:28:03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집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됩니다.

블루리본 에디터들이 레스토랑에 직접 찾아가 준비 과정부터 현장의 열기를 전달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 블루리본 위크 준비 현장스케치의 주인공은 라미띠에 X 강민철 레스토랑입니다. 9월 26일 목요일, 멋진 프렌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준비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은은하게 흐르는 음악, 잘 갖춰진 테이블 세팅과 격식있는 홀 서비스를 통해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렌치 요리.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장명식 셰프님과 강민철 셰프님 두 분이 17세기 클래식 프렌치를 재현하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세팅될 베르나르도의 접시와 바카라 글래스, 크리스토플의 커틀러리와 함께 우아한 프렌치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라미띠에는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1999년에 서승호 셰프가 오픈한 라미띠에는 2006년부터 장명식 셰프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명식 셰프는 자신만의 섬세한 기법을 클래식 스타일에 가미하여 모던한 프렌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포 프렌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의 프렌치 레스토랑 씬을 오랫동안 이끈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미띠에 장명식 셰프와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프렌치를 재현할 셰프는 바로 강민철레스토랑의 강민철 셰프입니다. 10여년 간 프랑스 거장들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강민철 셰프는 클래식 프렌치를 재현하면서 화려한 플레이팅과 퍼포먼스로 유명한데요. 이 두 셰프가 펼칠 클래식 프렌치 코스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사전 미팅은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두 셰프가 프로필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서로 하트를 만드는 등 남모를 친밀감을 과시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세대를 아우르는 모습에서 블루리본 위크 행사 당일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이날도 9월 26일 라미띠에에서 장명식 셰프와 강민철 셰프가 선보일 프렌치 코스의 일부분을 직접 시연해주셨는데요. 절제된 분위기에서 품격 있게 요리를 해 주신 덕분에, 잠시나마 프랑스 현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렌치라는 한 장르를 꿋꿋이 이끌어온 장명식 셰프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클래식 프렌치를 보여주는 강민철 셰프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코스. 9월 26일에 펼쳐질 특별한 프렌치 코스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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