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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준비 현장스케치 05. 미피아체X페리지

2024.08.26 14:16:42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집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됩니다.

다가오는 가을을 장식할 블루리본 위크! 서울 미식의 다양성을 선보이기 위한 이번 블루리본 위크의 다섯 번째 현장 스케치의 주인공은 미피아체X페리지입니다. 차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미피아체에서 진행된 사전 미팅 현장을 블루리본 에디터가 전해드립니다.

싱그러운 햇살을 받은 토마토, 다채로운 해산물, 자연의 충만한 은혜를 받은 신선한 식재료의 특징을 잘 살려 푸근한 음식으로 만들어 내는 이탈리안 요리. 2003년 미피아체라는 이름으로 오픈, 한국의 이탈리안 퀴진의 명맥을 이어가는 선배와 생면 파스타라는 장르로 다시금 불씨를 지핀 후배, 페리지가 함께 한국의 이탈리안 요리로 이뤄지는 미식 세대통합을 선보입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미식의 거리 청담동에 자리한 미피아체는 매 시즌마다 제철 식재료로 단품 요리와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이탈리안 요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변치 않는 섬세함이 깃든 미피아체만의 요리는 미식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클래식한 정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담동의 터줏대감 미피아체와 함께 블루리본 위크에서 멋진 컬래버레이션을 펼칠 곳은 페리지입니다.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신가영과 임홍근 부부가 운영하는 페리지는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로 새로운 감각의 파스타를 제안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미피아체와 페리지의 사전 미팅 현장에서 블루리본 에디터는 이들의 따뜻한 우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피아체는 후배를 향해 아낌없는 환대를 보였으며, 페리지는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셰프들이 협력해 코스 요리를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고수하며 현대적인 터치를 더한 미피아체와 생면 파스타로 완성한 페리지의 요리에서 독창성과 정통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 미팅을 마친 후에도 블루리본 위크를 향한 열띤 회의를 멈추지 않은 미피아체와 페리지. 이들이 선도하는 독창적인 미식의 세계를 다가오는 9월 27일에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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