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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준비 현장스케치 06. 삼원가든X금돼지식당

2024.08.27 10:58:53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6. 삼원가든X금돼지식당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집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됩니다.

유년시절의 추억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가족과의 외식이 아닐까요? 불판 위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앞에서 수많은 이야기들과 정이 깊어갑니다.

블루리본 위크를 향한 여섯 번째 현장 스케치의 주인공은 삼원가든X금돼지식당입니다. 5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갈빗집 삼원가든과 하이엔드 돼지고깃집 금돼지식당을 운영하는 두 대표들의 미팅 현장을 블루리본 에디터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전 미팅은 모던한 통유리와 한옥이 어우러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원가든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삼원가든은 1981년 강남 신사동에서 개업해 50여 년간 전통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대표 갈빗집으로, 넓은 정원을 바라보며 맛있는 갈비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삼원가든을 기점으로 대형 고깃집과 ‘ㅇㅇ가든’, ‘ㅇㅇ정원’ 같은 상호가 유행하며 한국 외식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삼원가든과 함께 블루리본 위크에서 합을 맞추게 될 곳은 한국 외식 문화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금돼지식당입니다. 금돼지식당은 돼지고기의 품질과 맛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킨 곳으로, 금돼지식당을 기점으로 한국의 고깃집 문화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고기’를 활용해 한식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는 삼원가든과 금돼지식당. 한국인에게 있어 코리안 바비큐의 전통을 상징하는 삼원가든과 창의적인 형태의 바비큐 문화를 제안하여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금돼지식당이 손잡고 두 번 없을 ‘뜨거운 밤’을 만들고자 한 곳에 모였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이들의 사전 미팅 현장은 어땠을까요?

삼원가든과 금돼지식당은 인터뷰를 통해 블루리본 위크에서 선보일 요리에 대한 포부를 공유했습니다. 모든 인터뷰를 마친 후, 삼원가든은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고급 갈비와 냉면을 선보였고, 금돼지식당의 박세영 대표는 주력 메뉴인 ‘본삼겹’을 직접 시연하며 블루리본 위크에서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한국의 미식 신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한국식 고깃집의 전통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삼원가든과 한국 바베큐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금돼지식당이 전통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하나의 코스로 선보입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향이 충만한 밤, 9월 30일 디너에서 열릴 이들의 혁신적인 만남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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