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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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2. 까사델비노 X 바 참

2024.10.01 12:32:21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졌습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되었습니다.

9월 25일 수요일 저녁에는 청담동 터줏대감 와인바인 <까사델비노>에서 블루리본 위크 두 번째 컬래버가 진행되었습니다. 청담동에서 22년간 자리를 지켜온 까사델비노와 컬래버를 하는 곳은 서촌을 대표하는 칵테일 바인 <바 참>입니다. 

이 날은 <바 참>의 대표인 임병진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까사델비노의 안주 코스에 <바 참>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페어링하였습니다. 이번 컬래버 행사의 칵테일에는 까사델비노 초이스의 와인이 들어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 참 임병진 바텐더

와인바와 칵테일바의 컬래버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블루리본이 그 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코스 시작 전, 까사델비노 매장에서 막 구운 치아바타와 올리브유가 먼저 나왔습니다.

첫 번째 칵테일은 청량리프레시입니다. 선비 진, 피노 셰리 와인, 무화과 잎 소다, 경동 시장 한국 약재로 만든 칵테일에 마지막으로 루이나르 샴페인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 잎을 넣어 코코넛 풍미를 더했습니다.

청량리프레시와 함께 한 안주는 비프 타르트와 참치 타르트입니다.

다음 칵테일은 티 펀치입니다. 화산암차와 고추잎을 담근 마틴밀러 진, 홈메이드 콤부차, 레몬, DMZ 꿀, 그리고 까사델비노 초이스의 샤르도네를 넣었습니다.

 페어링한 안주는 양송이 버섯을 새우, 시소 잎으로 채우고 트러플 오일과 초리조칩,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토핑한 양송이 새우 완자입니다.

세 번째 칵테일은 제주 네그로니입니다. 까사델비노 초이스의 레드 와인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인데요. 감귤 껍질과 둥굴레 담근 고소리술, 이탈리안 비터, 스윗 베르뭇에 피노누아를 넣은 비터 & 스윗 칵테일입니다. 

곁들인 안주는 소갈빗살 스테이크로, 우엉소스 뇨키, 카포나타, 치아바타가 함께 나왔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칵테일은 송편입니다. 풍정사계 동, 왕율주, 레몬, 생강, 시나몬, 쑥, 송편 모양의 초콜릿을 넣은 밀크 워시드 칵테일입니다. 까사델비노의 로고가 그려진 티라미수가 함께 나왔습니다.

청담동 터줏대감 와인바와 서촌을 대표하는 칵테일바의 특별한 컬래버는 어떠셨나요? 남은 5개의 블루리본 위크 컬래버 내용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시리즈>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1. 홍보각 X 보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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