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밸리 하이엔드 와인을 대표하는 퀸테사 2021년 빈티지, 일루미네이션 2023년 빈티지 런칭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지역의 하이엔드 와인 브랜드인 퀸테사와이너리가 퀸테사(Quintessa) 2021년 빈티지와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2023년 빈티지를 론칭하면서 온라인 테이스팅을 진행하였다.

온라인 테이스팅은 2024년 8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퀸테사 와이너리의 생산 책임자 레베카 와인버그 씨가 직접 퀸테사 와이너리의 역사와 퀸테사 2021년 빈티지와 일루미네이션 2023년 빈티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9년에 설립된 퀸테사 와이너리는 나파밸리의 러더포드 지역에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카르미네르 등의 품종으로 보르도 블렌딩 스타일의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한번도 경작된 적이 없던 땅으로 유명하며, “한번도 경작되지 않은 깨끗한 땅”에서 나오는 나파밸리의 대표적인 컬트 와인 중의 하나다.

퀸테사 2021년 빈티지

퀸테사는 라틴어로 다섯을 뜻하는 퀸트(Quint)와 수확자를 뜻하는 테사(Tessa)를 합친 합성어로, 포도를 재배하는 지역이 다섯 가지의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상징하는 네이밍이다. 이렇게 크게는 다섯 가지 테루아, 디테일하게는 20가지가 넘는 테루아를 모아 만든 퀸테사 와인은 복합적인 맛을 특징으로 하게 된다.

2021년 빈티지는 건조한 겨울과 시원한 봄, 그리고 따뜻한 여름을 거쳐 잘 익은 포도로 만들어져 밝은 산미와 복합적인 풍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 빈티지는 메를로가 1% 블렌딩되어 입체적인 맛을 더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비꽃, 블랙체리의 향에 아니스, 월계수 잎 등의 허브 향이 더해진다.

품종 구성은 카베르네 소비뇽 91%, 카베르네 프랑 4%, 카르메네르 3%, 메를로 1%, 프티 베르도 1%로 되어 있어 층층히 겹쳐 있는 풍미와 파워를 자랑한다.

일루미네이션 2023년 빈티지

일루미네이션은 소비뇽블랑 베이스로 보르도 블렌딩한 화이트 와인으로, 나파 밸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햇빛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와인의 향과 맛을 표현하고 있다. 나파 카운티와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포도들을 60 : 40의 비율로 사용해 생산했다.

2023년 빈티지부터는 소비뇽블랑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며 자몽 껍질, 레몬 커드, 복숭아, 생강차, 타임, 정향 등의 풍미를 갖고 있다.

품종 구성은 소비뇽 블랑 58%, 소비뇽 블랑 뮈스케 32%, 세미용 10%이다.

사진 제공: 퀸테사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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