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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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4. 미피아체 X 페리지

2024.10.05 18:32:04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졌습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되었습니다.

9월 27일 금요일 <미피아체>에서 런치, 디너 두 타임에 걸쳐 블루리본 위크의 네 번째 컬래버가 열렸습니다. 청담동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미피아체>와 이탈리안 컬래버를 선보이는 곳은 생면 파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페리지>입니다. 페리지는 신가영, 임홍근 부부 셰프의 섬세한 코스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날의 컬래버에서는 미피아체와 페리지의 각 시그니처 요리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이탈리안 컬래버에서는 어떤 코스로 진행되었을까요? 그 현장을 블루리본이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코스는 그리시니에 참치, 바냐 카우다, 올리브를 올린 요리와 닭간, 무화과,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마카롱입니다. 마카롱은 미피아체에서 페리지의 안티파스티 중 하나인 닭간, 피스타치오, 사바글레이즈 에클레르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는 새우에 토마토 콘소메 드레싱, 허브, 연어알을 곁들인 새우 카르파치오입니다. 페리지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세 번째 요리는 미피아체의 파스타입니다. 캐비아 콜드 카펠리니로, 얇은 파스타인 카펠리니를 사용한 상큼한 맛의 콜드 파스타입니다.

코스의 네 번째는 미피아체의 문어 요리입니다. 발사믹, 카포나타, 살사베르데를 곁들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페리지의 파스타인 부시아테입니다. 부시아테는 긴 마카로니의 일종인데, 직접 만든 페리지의 부시아테는 오징어 먹물을 넣어 검정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자, 전복, 한치를 넣었습니다.

여섯 번째 요리는 페리지의 렌틸콩, 트러플, 목이버섯을 곁들인 옥돔입니다. 트러플을 듬뿍 갈아 넣어 풍미를 극대화하였습니다.

메인 요리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가니시로 감자 밀푀유가 곁들여졌습니다.

다음은 디저트 차례입니다.

첫 번째 디저트는 미피아체에서 직접 만든 이탈리안 정통 케이크인 티라미수입니다.

두 번째 디저트는 페리지의 과일과 젤리를 곁들인 판나코타입니다.

청담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터줏대감인 미피아체와 생면 파스타 열풍을 일으킨 페리지와의 멋진 컬래버 코스는 어떠셨나요? 남은 테마의 블루리본 위크 컬래버의 현장 스케치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시리즈>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1. 홍보각 X 보보식당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2. 까사델비노 X 바 참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3. 라미띠에 X 강민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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