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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맛, 여행에 대한 이야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강원도 평창에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12개의 클러스터에 12개의 경기장, 1개의 개폐회식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평창은 높은 산지를 이용한 스키장이 많은 곳으로, 겨울철이면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탁 트인 바다를 따라 늘어선 커피거리와 따끈한 순두부가 유명한 강릉, 맑은 물길이 굽이치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알아주는 정선이 인접해 있다. 평창행 티켓을 끊었다면 올림픽대회만 보고 그냥 돌아올 수는 없는 노릇. 긴장감 넘치는 경기 관람 후 출출해진 배를 채워줄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막국수, 한우, 두부, 황태, 산채백반 등 지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강원도 여행의 재미를 더 해줄 것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경기장을 따라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평창, 강릉, 정선의 맛집을 소개한다.
한 겨울 하얀 눈으로 뒤덮인 절경을 보여주는 겨울의 평창은 다이내믹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스키어들로 붐비는 곳이다. 평창에는 휘닉스 파크,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까지 3개의 스키장이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지로 꼽힌다. 예전부터 스키장 주변은 성황을 이루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눈이 자주 내리고 기온차가 큰 평창은 황태를 건조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겨울바람을 맞으면서 건조된 부드러운 황태는 올림픽 특선 음식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평창에 찾는 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자. 슴슴한 메밀맛이 감동을 주는 시원한 막국수와 오대산 산자락 아래 오랜 전통의 산채백반까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다. 열정과 환희의 올림픽 경기와 더불어 입을 즐겁게 해줄 맛있는 음식이라면 완벽한 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용평 알파인 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황태전문점으로 따끈한 황태해장국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직접 황태덕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질 좋은 황태로만 음식을 한다. 7~8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황태 요리에 기본 반찬이 10여 가지 정도 나온다. 황태해장국은 뽀얗게 우려내 국물이 담백하며 황태구이는 따뜻한 불판에 얹어 낸다. 다양한 황태를 맛보기 좋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5
전화번호 033-335-5795
메뉴 황태해장국(8천원), 황태구이(1만3천원), 황태찜(중 3만5천원, 대 4만5천원), 황태전골(4만원)
영업시간 06:00~22:00
주차 가능
용평에서 스키 타는 사람은 다 알 만큼 알려진 곳. 평창에서 질 좋은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등심을 비롯해 차돌박이, 주물럭 등을 선보인다. 고기 외에 생태찌개도 유명하다. 실내도 넓고 깔끔하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5
전화번호 033-335-5217
메뉴 등심(150g 4만6천원), 차돌박이, 주물럭(각 150g 3만7천원), 생태찌개(소 3만5천원, 중 4만원), 된장찌개(5천원)
영업시간 11:30~21:00
주차 가능
메밀의 고장 봉평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 메밀 함량이 약간 부족한 듯싶으나 이런 경우는 순메밀을 시키면 된다. 사과, 배 등의 과일과 양파를 숙성시켜 육수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 콩나물을 긴 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의 맛이 시원하면서도 약간 달착지근한 편이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384-8
전화번호 033-335-0314
메뉴 메밀물막국(6천원, 곱빼기 8천원), 메밀묵무침(7천원), 메밀전병(6천원), 메밀비빔국수(7천원, 곱빼기 8천원), 수육(중2만원, 대 3만원), 메밀부침(5천원)
영업시간 09:00~21:00
주차 가능
다양한 산채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채정식을 전문으로 한다. 주인이 직접 따온다는 산채나물은 싱싱하고 맛깔스럽다. 된장찌개와 전, 두부구이 등의 반찬이 맛있다. 황태구이도 곁들이면 좋다.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229-1
전화번호 033-334-9514
메뉴 산채정식(1만7천원), 더덕구이정식, 황태구이정식(각 1만9천원), 곤드레돌솥밥(1만2천원), 산채비빔밥(9천원), 황태해장국(1만원)
영업시간 09:00~20:00 | 동절기 09:00~19:00
주차 가능
50년 전통의 산채백반 전문점. 손님이 올 때마다 가마솥에 장작을 지펴 밥을 짓고, 전형적인 시골 밥상과 푸짐한 산채반찬을 내어 온다. 직접 만든 부드러운 두부, 다양한 산채와 반찬은 입맛을 돋운다. 마지막에 나오는 구수한 누룽지 숭늉은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1289-29
전화번호 033-335-7232
메뉴 산채백반(1만원), 더덕구이추가(1만원), 황태구이추가, 코다리추가(각 8천원)
영업시간 08:00~21:00
주차 가능
오삼불고기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집. 40여 년의 내력을 지니고 있다. 외관은 다소 허름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굽고 있는 오삼불고기 냄새가 식욕을 자극한다. 곁들여지는 반찬도 깔끔하며 큼지막한 오징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다. 오징어는 날로 먹어도 좋을 만큼 물이 좋다. 맵지 않으면서도 오묘한 맛을 내는 고추장 양념과 오징어, 삼겹살이 좋은 궁합을 이루고 있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7
전화번호 033-335-5477
메뉴 오삼불고기(200g 1만2천원), 오징어불고기(200g 1만원), 더덕구이(1만원), 명태구이(8천원), 생태찌개(중 3만원, 대 4만원)
영업시간 10:00~22:00
주차 불가
강릉은 동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주문진, 경포대, 대관령, 정동진과 여름의 새하얀 백사장, 겨울의 생동감 넘치는 푸른빛 동해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로 최근 서울역과 강릉역을 오가는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서 더 가까워졌다. 강릉은 멋진 자연환경 외에도 커피, 역사, 맛집과 관련된 문화 여행지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강릉에 있는 ‘커피 거리’는 훌륭한 맛과 운치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최대의 커피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안목해변을 따라 늘어선 커피거리와 사천진리 주변으로 새롭게 조성된 신 커피 거리가 있다. 해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면 위치해있는 테라로사는 사시사철 수준 높은 커피의 맛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인 초당 순두부는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하다. 초당 순두부 마을에 가면 수십년 전통을 간직한 가게들이 다양한 두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감자로 만든 향토 음식인 쫀득쫀득한 감자옹심이또한 빼놓을 수 없다.
쫀득쫀득한 감자옹심이를 넣은 손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 물기를 꼭 짜서 엄지손톱만 하게 떼어 놓은 것이다. 감자로 만든 투명한 빛깔의 감자 송편과 푸짐하게 나오는 무김치가 맛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9-22
전화번호 033-648-0340
메뉴 순감자옹심이(9천원), 감자옹심이칼국수(8천원), 감자송편(4천원)
영업시간 10:30~15:00 | 16:30~19:00(마지막 주문 18:20)
주차 가능
삼숙이탕과 알탕을 전문으로 하는 곳. 삼숙이탕은 삼척항에서 들여온 생물 삼숙이에 명태곤이, 미나리, 대파를 넣고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여낸 것이다. 칼칼한 국물이 해장에 특히 좋으며 쫄깃한 삼숙이살과 명태곤이는 건져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 먹는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성남동 50
전화번호 033-648-4313
메뉴 삼숙이탕, 알탕(각 1만원)
영업시간 09:00~15:00/17:00~19:30
주차 가능
창령 조씨 반가 음식과 부근 농가 음식을 결합해 한정식으로 만든 곳. 대표메뉴인 질상은 옛날에 모내기를 끝내고 한 집에서 음식 한 가지씩 가지고 나와 나누어 먹던 풍속에서 유래한 것이다. 초가로 지붕을 씌운 집에서 먹는 한정식이 운치 있다. 조씨 집안 전래의 술이라는 송죽두견주도 맛볼 수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264
전화번호 033-646-4430
메뉴 못밥(2인 이상, 1인 1만5천원), 질상(2인 이상, 1인 2만원), 손님상(4인 이상, 1인 3만원), 새사돈만나는날(상견례전용, 1인 5만원), 사위첫생일상(4인 이상, 1인 7만원), 서지큰상(4인 이상, 1인 10만원)
영업시간 11:30~15:00/16:00~20:30(마지막 주문 19:00)
주차 가능
30여 년을 한결같은 맛을 지키는 강릉의 명물이다. 간수 대신 바닷물을 사용하여 두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순두부 외에도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비지에 섞어 먹는 비지장, 막된장 속에 묵혀 둔 고추장아찌, 1년 묵힌 김치 맛 또한 변함없이 일품이다. 지금은 어머니에서 아들로 그 제조 비법이 이어지고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407-4
전화번호 033-652-2058
메뉴 순두부백반(8천원), 얼큰째복순두부(9천원), 모두부(1만2천원)
영업시간 08:00~16:00/17:00~19:00 | 주말 08:00~15:30/17:00~19:00 | 화요일 08:00~15:00
주차 가능
더운 여름날이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막국수가 인기다. 막국수에 수육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함께 나오는 육수를 막국수에 조금 부어서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646
전화번호 033-645-9969
메뉴 막국수, 냉면(각 7천원), 수육(소 2만5천원, 대 3만원)
영업시간 09:30~19:30
주차 가능
2002년 문을 연 테라로사 강릉 본점이다. 커피 전문점, 커피공장, 화원과 공연장까지 겸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수준 높은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직접 구워 내는 맛 좋은 빵과 케이크도 팔고 있으며 오전에 방문하면 브런치를 주문할 수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973-
전화번호 033--648-2760
메뉴 핸드드립커피(5천5백원~1만원), 베리에이션커피(4천5백원~5천5백원), 크루아상(2천5백원), 팽오쇼콜라(3천원), 오늘의브런치(8천원~1만9천원)
영업시간 09:00~21:00
주차 가능
사천해변가에 자리한 바리스타 박이추 씨의 커피 매장. 카페로 운영되고 있지만 공장 콘셉트인 만큼, 커피 로스팅과 커뮤니티 활동이 주가 된다고 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후 시간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저녁 때 방문하면 박이추 씨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85-11
전화번호 033-642-6688
메뉴 핸드드립커피(5천원~6천원), 베리에이션커피(5천원~8천원)
영업시간 09:00~22:00 | 주말 08:00~22:00
주차 가능
분위기 있는 목조건물로 된 커피 전문점. 고급 원두인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원두라 불리는 파나마게이샤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탈리아산 에스프레소 머신 라마르조코로 원두를 충분히 사용해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향이 일품이다. 파니니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대전동 475-4
전화번호 033-648-0333
메뉴 핸드드립커피(6천원~1만5천원), 베리에이션커피(5천원~7천원), 쿠키(4천원), 녹차화이트초코케이크(5천원)
영업시간 12:00~18:00
주차 가능
강릉 안목항의 커피거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 산토리니 섬을 연상시키는 흰색과 파란색으로 된 외관이 산뜻하다. 테라스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 맛이 그만이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5
전화번호 033-653-0931
메뉴 핸드드립커피(6천원~1만원), 베리에이션커피(4천원~6천원), 시나몬브레드(6천5백원)
영업시간 09:00~24:00
주차 가능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배경음악으로 준비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의 배경이 된 그곳. 수려한 산세를 감고 흐르는 물길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정선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정선은 전국의 50%에 달하는 황기의 대표 산지이다. 황기는 고랭지 기후에서 잘 자며 약용식물로 인삼 대신 쓰인다. 황기를 넣어 만드는 콧등치기국수는 정선의 대표메뉴이다. 향긋하고 은은한 맛을 내는 곤드레나물또한 정선의 명물이다. 산지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로 꾸민 식탁은 화려하진 않지만 건강한 맛을 낸다. 산 높고 물 맑은 산촌의 토속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메뉴는 황기족발과 콧등치기국수 두 가지뿐이다. 콧등치기국수는 메밀장국수의 일종으로, 우거지국에 메밀국수를 만 것이다. 먹을 때 국수 가락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국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황기, 엄나무 뿌리, 오가피 등을 넣어서 삶은 황기족발도 인기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50-3
전화번호 033-563-3100
메뉴 콧등치기국수(6천원), 올챙이국수(5천원), 황기족발(소 3만2천원, 대 3만5천원)
영업시간 09:00~21:00
주차 가능
곤드레나물밥은 곤드레(엉겅퀴)라는 나물을 밥을 할 때 같이 넣어서 짓는 것으로, 비빔 양념을 넣어 비벼 먹으면 곤드레 향취가 일품이다. 일반 곤드레나물밥은 미리 밥을 해 놓는 것이고 돌솥곤드레밥은 주문하면 밥을 지어준다. 양념간장, 막장, 고추장 등 세 가지 장 중에서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서 비벼 먹을 수 있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190-1
전화번호 033-563-2211
메뉴 돌솥곤드레정식(1만2천원), 돌솥곤드레밥(9천원), 더덕구이정식(2인 이상, 1인 1만2천원), 제육정식(1만1천원), 버선전골(소 2만8천원, 대 4만원)
영업시간 09:00~20:00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