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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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5. 쵸이닷 X 밍글스

2024.10.06 15:48:20

블루리본 20주년을 맞이하여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특별한 미식 위크가 펼쳐졌습니다. New Heritage in SEOUL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모던이 한데 어우러진 7일간의 블루리본 위크가 준비되었습니다.

9월 28일 토요일 저녁, <쵸이닷>에서 다섯 번째 블루리본 위크 컬래버가 진행되었습니다. 분자요리와 이탈리안을 기반의 창의적인 요리로 유명한 <쵸이닷> 최현석 셰프와 컬래버를 펼친 셰프는 바로 뉴코리안 파인 다이닝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입니다.

이번 컬래버에서는 강민구 셰프가 최현석 셰프와 함께 이노베이티브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떡볶이 모양의 요리가 정말 떡볶이 맛이었을까요? 최현석 셰프의 위트와 강민구 셰프의 한식을 더한 이번 컬래버 현장을 블루리본이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요리인 아뮤즈는 어린 시절 추억의 메뉴를 콘셉트로 하였습니다. 멜론 하몽 산초장아찌, 피카츄 닭꼬치, 제육 버거, 그리고 페레로로쉐를 오마주한 요리가 나왔습니다.

다음은 빵과 딥입니다. 먹물 치즈 브레드에 컬리플라워 무스 & 캐비아 어란을 더했습니다.

콜드 애피타이저는 간장게장을 채운 두부입니다. 두부 안에 살을 잘 발라낸 간장게장을 채워 넣었습니다.

따뜻한 애피타이저의 콘셉트는 분식인데요. 오징어 순대, 감베로로소 떡볶이, 새우 어묵입니다. 떡볶이 모양의 감베로로소는 새우향을 풍부히 느낄 수 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다음은 생선 요리입니다. 초록색이 민어 라비올리이며, 새우와 관자를 채운 민어부레 딤섬에 캐비아 소스를 뿌렸습니다.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도 나왔는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서 최현석 셰프가 보여준 가자미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메인 요리는 한우 갈비찜을 곁들인 샤프란 리조토입니다. 블랙 트러플을 갈아 듬뿍 올렸습니다.

메인 디저트는 장 트리오를 담은 블루리본 케이크입니다. 블루리본 20주년을 기념하여 리본 모양으로 만든 특별한 비주얼이 눈에 띕니다.

프티프루와 함께 최현석 셰프의 위트 있는 디저트가 또 나왔는데요. 

슈가 파우더로 만든 캡슐뽑기 안에 리본 모양의 사탕을 넣었습니다. 자리마다 직접 뽑기 기계를 가져가 캡슐을 뽑아주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노베이티브 퀴진 쵸이닷과 뉴코리안 밍글스의 재치 있고 유쾌한 컬래버는 어떠셨나요? 남은 두 개의 블루리본 위크 컬래버의 현장 스케치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시리즈>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1. 홍보각 X 보보식당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2. 까사델비노 X 바 참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3. 라미띠에 X 강민철 레스토랑

[블루리본 위크 현장스케치] 04. 미피아체 X 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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